네이처하이크 빌리지 13 신형과 구형의 차이점 비교 봄부터 겨울까지

국민텐트로 불릴 정도로 네이처하이크 빌리지 13은 높은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빌리지 13의 신형은 구형과 어떠한 차이점을 가졌으면 어떠한 텐트가 나에게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신형까지 총 3가지의 형태를 갖게된 텐트

네이처하이크-빌리지13-산중-피칭-모습

■ 빌리지 13 구형

구형 빌리지 13은  가성비의 네이처하이크를 조금더 한국 대중에게 알리게 된 제품이다. 실내공간은 13㎡으로 넓은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써도 괜찮은 실내 구조를 가졌다. 빌리지 13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텐트(반자동)이다. 일체형 브래킷으로 폴대가 연결되어 있어 에어텐트만큼  가볍다. 접이식 우산을 피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접혀있는 폴대들을 펴서 간편하게 펴서 고정시켜주기만 하면 된다. 

빌리지13을-2명이서-피칭하고-있다
둘이 하면 아주 간편하지만 혼자서도 어렵지 않다.
빌리지13-폴대를-고정하고-있다.
폴대를 펴서 고정하면 피칭이 된다.

● 다양한 개방 방식

큰 문은 앞뒤로 2개의 문이 대칭형으로 되어 있다. 또한 천장은 메쉬 형식으로 되어 있어 여름에  큰 정사각형 창물틀 모양의 창문 한 개와 양 옆 사이드에 위아래로 2개의 작은 창이 뚫려 있어 계절과 환경과 용도에 맞게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개방형태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두 개방하게 되면 텐트 4면과 천장까지 5면 환기가 가능합니다. 

이 텐트는 투룸 형식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한쪽은 침실과 한쪽은 리빙공간(거실)으로써의 사용성을 갖고 있다. 대칭으로 되어 있는 2개의 문은 침실과 리빙공간 두 곳에 간섭 없어 이용의 편의성을 두고 있다. 간이 침대나 침낭을 한쪽 침실 공간에 두었다면 그 공간에 방해 없이 거칠 쪽으로 나갈 수가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 사용 편의성

텐트 내에 USB 전원이 공급되는 led 조명이 있어서 무드등으로 사용 하거나 야간에 실내조명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3단 밝기 조절 )

usb-선으로-내부조명-전원-공급을-하고있다
전원공급이-되어-led-조명이-텐트-내에서-밝히고-있다.


▼ 신형과 구분되는 구형의  장점

빌리지 13이 인기가 많았던 것은 이쁜 디자인과 함께 플라이의 제공이 되는 점인데 신형에서는 왜 이러한 점을 옵션으로라도 넣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구형과 신형 3가지를 계속 생산한다면 그들의 선택이 올바르게 느껴진다.  외형적인 변화와 용도의 변화 이외에 가장 큰 변화인 플라이는 구형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빌리지13-구형-플라이를-설치중

※ 플라이란?

텐트 혹은 이너텐트 위에 플라이를 덮어 방수와 보온을 가능케 한다. 특히 빌리지 13에서는 위쪽이 메쉬 형식이기 때문에 방수와 그늘이 없는 지역에서 피칭을 할경우 강한 태양 빛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므로 플라이를 덮어 비가 오는 등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쪽 생활공간을 보호할 수가 있다. 

특히 빌리지 13 구형에서는 이 플라이에 폴대를 설치하면 짧게나마 간이 공간이 생겨 불멍이나 그늘에서 앉아 있기도 편할 듯 합니다. 물론 여름이나 장소에 따라서는 그 위에 타프를 쳐야 한다는 것이 사용을 해보신 분들의 중론이긴 하나 간단하게 1박이나 그늘이 있는 공간에서는 이 빌리지 13 구형으로만으로도 충분히 감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빌리지13-구형을-피칭-완료하였다.

■ 빌리지 13 신형

빌리지 13 신형은 2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하나는 쉘터형 혹은 거실형으로 불리는 제품과  하나는 이너텐트를 설치하여 쉘터형식의 틀을 공유하며 텐트와 작은 쉘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업그레이드 형이 있다. 구형은 옆으로 살짝 넓은 직사각형의 형식을 갖고 있다면  긴면의 길이는 줄었지만 폭의 넓이가 넓어져서 확실히 용도가 텐트보다는 쉘터형으로 사용을 강조한 것 같다. 총 6개의 면의 문이 있어 6면 메쉬를 통한 순환 통풍이 가능하다. 

신형은 플라이를 미제공하는데 천장은 구형과 다르게 뚫려 있지 않으며 어느정도 비바람에는 버틸 수 있는 4-5등급 바이오 발수 PU2000mm+ 방수성능 20.5 kPa SUNDOUX 원단을 갖고 있다고는 하나 어느 정도 버틸지는 실 사용을 해봐야 알 듯하다.

빌리지13-신형-쉘터
빌리지13-신형-쉘터형
빌리지13-신형-업글형
빌리지13-신형-업글형
■ 스펙 비교

모델빌리지13 구형빌리지13 신형 거실형빌리지13 신형 업글형
사진빌리지13-구형빌리지13-신형-쉘터빌리지13-신형-업글형
특징이중구조
전후 캐노피
라이트 스트립
대침실
이너텐트 x
내부 높이 2m
전후측면 3캐노피
밑단, 6면통풍
탈부착식 이너텐트
내부 높이 2m
전후측면 3캐노피
밑단, 6면통풍
겉텐트210D 옥스퍼드 실버코팅SUNDOUX 원단
210D 옥스퍼드 실버코팅
SUNDOUX 원단
210D 옥스퍼드 실버코팅
건텐트 사이즈395X270X183cm365X305X215cm365X305X215cm
침실 사이즈395X270X183cm이너텐트 없음270X160X205cm
수납 사이즈110X25X30cm118X30X30cm118X30X30cm
무게 22kg19kg20kg
색깔투컬러 (베이지/탄)베이지/탄 투톤베이지/탄 투톤
밑단일체형이라 없음쉘터형으로 방충 밑단 제공쉘터형으로 방충 밑단 제공
구입하기빌리지13 구형
구입하러가기
빌리지13 거실형
구입하러가기
빌리지13 업글형
구입하러가기
■ 정리하며

올해는 캠핑을 3번은 하려고 하는 캠린이라 어떤 텐트가 필요한지 알아보았다. 캠핑인원은 2명이라 가성비가 좋은 텐트를 알아보았는데 감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네이처하이크 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빌리지 5.0이라는 제품도 있고 더 작은 제품도 있는데 빌리지 13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 다만 이 제품이 중국업체인 이길래 중국제품인 줄 알았으나 한국에서 캠프밸리라는 곳에서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판매권은 중국에 있기에 구매대행을 해주는 업체나 직접 구입을 하게 될 경우 a/s비용은 해외로 반출해야 하기에 비싸질 수밖에 없다. 

빌리지13-야간-캠핑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신형보다는 구형을 추천한다. 이 제품을 사는 사람들은 텐트가 많아서 사는 것이 아닌 입문 하는 사람들이나 기존 입문자들이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사는 것 같다. 접근하기 좋은 가격과 이쁜 디자인과 플라이가 있어 실용적인 부분도 완벽히 잡아서 이 제품 하나면 어느정도 우중 캠핑 까지도 즐길 수 있기에 이 제품을 선호하지만 신형 제품은 플라이가 없고 하래가 쉘터형식으로 뚫려 있기에 벌레가 들어오는 단점이 있을 듯하다. 

 30만 원 초반대에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을 해도었는데 네이처하이크 중국 본사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업체 간에 법적 소송(?) 이슈가 있어서 통관이 늦어지고 있는 듯하다.

빌리지13을 생산하여 납품하는 캠프밸리에서 이러한 빌리지 13의 장점과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위해 만든 오패캐 420이라는 제품도 있다.

텐트라는 것이 유행을 타기에 2~3년 뒤에 바꿀 생각으로 빌리지 13 구형을 선택하였는데 a/s나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 현재 취소를 하고 오 패캐 420으로 알아봐야 하는 고민을 갖고 있다. 다만 가격이 2배 이상 올라갈 수도 있어서 어떤 것이 맞는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 한다.


● 요약정리

구형 ->  첫 텐트를 입문하는 캠린이 + 한가지 텐트로 간단한 텐트 생활을 하려는 사람+ 2박 이상의 중박 고려.  제일 높은 가격

신형 업그레이드형 -> 타프도 소유하고 있으며 1박이나 당일치기 등으로 간편하게 치고 빠지는 생활의 패턴. 구형보다는 저렴한 가격.

신형 거실형 -> 야전 침대나 간단하게 그늘 막 텐트 겸으로 쉘터 대신하여 그늘에서 음식을 먹거나 회의나 의자에 앉아서 모임 하는 환경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